전체 글77 대순진리회 금강산토성수련도장의 가을풍경 2024. 6. 5. 가을비 내리는데 2024. 6. 5. 길따라 여행 길따라 떠나는 여행!둥근 산, 푸른 하늘황금 들녘을 지나 바람을 만난다 바람은 시간의 여행자!나무들의 비밀을 나르며갖가지 여행 모험을 풀어낸다. 길위에 서있는 너와 나.신비로운 여정은삶의 쉼표를 더한다 2024. 6. 5. 대순진리회 회보 - 의미 있는 상상을 키울 수 있는 터 의미 있는 상상을 키울 수 있는 터 나종우 (문학박사·원광대 명예교수) ▲ 시루산과 객망리 세상의 돌아가는 이치는 지금 우리가 잘 모르고 깨닫지 못해서 그렇지 그냥 아무렇게나 운행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 가운데서도 무지하고 몽매(蒙昧)한 사람들이 성인(聖人)의 탄강(誕降)을 모르고, 설령 안다고 해도 그 가르침의 도(道)를 접하지 못하거나 접하더라도 자기 생각대로 도를 이해하려 한다면 이 또한 무지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예부터 사람들은 어느 시대든지 자신들이 사는 시대를 만족하면서 행복한 시대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오진 않았다. 왜냐하면 어느 시대든지 문제점과 모순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항상 유토피아(utopia : 理想鄕)를 그리며 살아왔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많은 문제를 앞에.. 2024. 1. 30. 대순진리회 회보 - 윤달[閏月] 傳 敎七閏十九歲爲章 二十七章是會當按 間一年置閏則有餘日 間二年置閏則日不足 及至十九年 置七閏則無餘不足故以十九年爲一章... (교운 2장 26절) 19년에 일곱 번의 윤달이 있으니 장(章)이 되고, 27장은 회(會)에 해당한다. 생각건대, 1년 사이에 윤달을 두면 남는 날이 있고 2년 사이에 윤달을 두면 날이 부족하다. 19년에 7번의 윤달을 두면 남거나 부족한 날이 없는 까닭에 19년으로 1장을 삼았다. 전교는 도주님께서 1923년(癸亥年)을 맞이해 선천 역사의 흐름을 설명하신 내용이다. 그 서두에 윤달(閏月)을 언급하시며 시작된다. 관련한 선행연구를 보면 「전교(傳敎) 속의 역법(曆法) 이해」 (『상생의 길』, 창간호)가 있다. 이 연구는 전교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면서 동ㆍ서양 역법의 변천 과정도 함께 .. 2024. 1. 19. 대순진리회 회보 - 따뜻한 얼음 얼음을 떠올리면 차갑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겨울의 얼음은 더욱더 그렇다. 그런데 시인 박남준은 ‘따뜻한 얼음’을 말한다. 차가운 얼음을 보고 따뜻하다고 여기기는 쉽지 않다. 왠지 모순처럼 보인다. 오래전 몹시 춥던 겨울 어느 날, 옷을 잔뜩 껴입고도 추워서 벌벌 떨며 길을 걷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춥고 얼음이 꽁꽁 어는데 물고기들은 겨울을 어떻게 살아낼까?’ 궁금해서 개울물의 얼음 밑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작은 물고기들이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물속에서 여유롭게 헤엄치고 있었다. 문득 학창 시절에 배운 과학 지식이 떠올랐다. 우리 세상의 거의 모든 액체는 온도가 내려가고 고체가 되면 분자끼리 서로 가까워져 부피가 작아지고, 액체 때보다 무거워진다. 그런데 물은 예외라고 했다. 물은 .. 2024. 1. 11.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