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1 대순진리회 전경 속 인물 - 사명당(四溟堂) 사명당 혹은 사명대사01로 널리 알려진 유정(惟政, 1544∼1610)은 조선 중기의 고승으로, 속명은 응규(應奎)이며, 자는 이환(離幻), 호는 송운(松雲) 또는 종봉(鍾峯), 사명당(四溟堂)이라 불렀으며, 유정은 그의 법명이다. 경상남도 밀양군 괴나리의 사대부가에서 아버지 임수성(任守成)과 어머니 달성서씨(達成徐氏)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남달리 총명하였다. 그가 학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일곱 살 무렵 조부(祖父)에게서 사략(史略)을 배우면서 부터이다. 이때부터 성현(聖賢)의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학문에 정진하여 잠시도 게을리 하는 법이 없었다. 13세 무렵에는 조선조의 문신으로 이름난 황여헌(黃汝獻, 1486 ~ ?)의 문하에서 수학하게 된다. 그는 학문에 뜻을 두고 열심히 수학.. 2022.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