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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 권권복응(拳拳服膺)
대순진리회 Daesoonjinrihoe
2022. 12. 24. 08:50
도전님께서는 도인들에게 상제님을 가까이 모시고 있는 정신을 권권복응(拳拳服膺)하라 하셨습니다.
권권복응(拳拳服膺)의 권권(拳拳)은 ‘소중히 받들어 힘써 지킨다’는 뜻이고 복응(服膺)은 ‘심중(心中)에 각인하여 잠시도 잊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권권복응의 원전은 『중용』인데 공자는 순임금과 같은 큰 지혜를 가지신 분을 언급하고, 대중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말하나 자신들이 선택한 중용의 도리를 한 달도 유지하지 못한다면서 자신의 애제자인 안회(顔回)는 순임금과 같은 대덕은 아니지만, 중용의 도리를 늘 간직할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대순지침』에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먹는 대로 행동하게 되는데, 옳은 일도 마음에 두지 않으면 바로 행하지 못한다(有其心 則有之 無其心 則無之).’ 하였으니, 도인들은 대월상제(對越上帝)의 영시(永侍)의 정신을 권권복응(拳拳服膺) 하여야 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뜻은 상제님을 가까이 모시고 있는 정신을 자나 깨나 잊지 말고 항상 상제님께서 가까이 계심을 마음속에 새겨 두고 공경하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순진리회요람』의 사강령 중 경천(敬天)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출처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홈페이지 대순회보 129호 일부발췌